홍익표 "김대기, 28억 재산 신고 누락 사과해야" / YTN

YTN news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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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며, 김 실장은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때 김 실장 재산 신고 관련 문제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공직자 윤리위의 재산등록 심사 처분 기준에 따르면 누락 신고 재산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해임을 포함한 징계 처분을 요구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28억 원이면 단순 실수가 아니고 재산 신고 누락으로 당선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도 있다면서, 비서실장이라고 봐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5월 재산 신고 당시 28억 원 상당의 발행 어음이 누락된 건, 직원이 금융자료를 옮겨적는 과정에서 발행 어음과 CMA를 혼동해 발생한 단순한 행정상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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