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전청조 씨가 모레(10일)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모레(10일) 아침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전 씨를 구속송치 할 예정입니다.
전 씨는 앱 개발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등 26억 원 규모의 각종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예정 상대로 알려진 뒤 전 씨에 대한 여러 사기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에 20여 건의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씨 구속기한이 임박한 만큼 먼저 일부 혐의에 대해 송치한 뒤 남현희 씨의 공범 여부 등 남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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