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남현희 오늘 재소환…전청조와 대질 가능성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가수 지드래곤을 조사했지만, 뚜렷한 물증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봅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차 소환조사는 10시간 정도 상당히 길게 진행됐는데요. 이틀 만인 오늘 오전, 남현희 씨를 재소환했어요?

경찰은 두 사람의 공모 의혹 관련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현희 씨는 1차 소환조사 때도 그렇고 오늘 역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밤새 장문의 심경글을 게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요. 왜 이렇다고 보십니까?

이렇게 남현희 씨가 공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청조 씨와 대질 신문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오늘 조사의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요?
이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 권지용 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출석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정했는데요. 간이시약 검사도 음성이 나왔어요. 어떻게 보셨나요?

경찰이 진술 이외에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 혐의 입증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형사법상 진술이 있어도 증거가 없으면 혐의 적용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권 씨 모발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마지막 관문인 체모 검사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요. 체모 검사로 마약 투약 시기까지 특정할 수 있을까요?

이후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게 된다면 마약 투약 혐의로는 처벌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경찰의 수사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마지막으로 리딩방 사기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6개 조직이 연합해 실제 존재하는 투자전문업체를 사칭해 '가짜 리딩방'을 열어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어떤 수법이죠?

피해자만 253명, 금융업 종사자도 속았는데 피해금액이 15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익금 환수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