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GTX 완공 앞당기겠다…김포골드라인 출근길 정말 힘들어"
[뉴스리뷰]
[앵커]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엔 광역급행철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2028년 이후였던 GTX-A·B·C 노선의 완공 예정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GTX-A 노선을 현장 점검하며, 열차 안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 20여 명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
대선 당시 "김포 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GTX 시스템을 빨리 개통하는 게 정말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약인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30분 통행권'을 거론하며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각 노선을 조속히 잇겠다고 밝혔습니다.
"A·B·C(노선)를 좀 빠르게 완공하고…A노선은 내년 3월에 수서에서 동탄까지 먼저 개통을 하고…B노선은 내년 초 그리고 C노선은 금년 연말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GTX-D·E·F 노선도 재임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모든 절차를 끝내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천원가량으로 예상되는 요금의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중앙과 지방정부 재정으로 분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퇴근에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20%, 등하교 청년들에게는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약 53%의 최대 할인율을 차등 적용해서…"
윤 대통령은 GTX 개통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충청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의 공급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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