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만리재로 일대 양방향 통행 한때 통제
마포구청, 안전 점검 실시…추가 안전 조치 검토
경기 부천 상동 건물 외장재 떨어져…접근 통제
밤사이 쏟아진 강한 비바람에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공덕동 일대 건설현장에선 임시 외벽이 휘어져 출근길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경기 의정부에선 창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 차량 4대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18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현장.
강한 비바람에 임시 외벽이 바로 앞 도로를 향해 휘어졌습니다.
임시 외벽이 그대로 떨어져 혹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진 않을까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옥례 / 인근 상인 : 좌충우돌하면서 아직도 매장에 못 들어가고 있어요. 매장 들어가는 것도 솔직히 무섭고 고객님들한테도 오지 못하게 취소 문자 보내고….]
안전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근 시간대 2시간가량 인근 차도 양방향과 인도가 통제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1차 안전 점검을 실시한 마포구청은 강한 비바람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안전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쯤 경기 부천 상동에선 16층짜리 건물 7층 높이에 있던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져 현장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새벽 4시 40분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있는 가로등이 강풍에 부러졌고,
창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또, 기상 악화로 베트남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베트남항공 여객기 이륙이 12시간 넘게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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