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6일 월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동아일보에 실린AI채용에 대한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이 기사에는 AI 역량검사 중 하나인'고양이 술래잡기'가 그래픽으로 나와 있는데,1초 정도 되는 굉장히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생쥐와 고양이의 위치를 보여주고 겹치는 부분을 찾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컴퓨터와 50번 가까이가위바위보를 시켜 이겨야 하는 검사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AI 역량검사나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은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합격해도 왜 합격한지 모르겠다고 하고떨어지면 허탈감이 크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없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 측은 AI게임은 신경과학 알고리즘과 기업의 고성과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드는거라면서 핵심 기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도입한 기업들은 채용을 위해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효율적이고, 전국 각지에 있는 지원자들이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제기하고 있는데, 챗GPT 같은 생성형 AI도 종종 잘못된 답을 내놓고 있는 만큼,AI라고 공정성 측면에서 완벽하다는 건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따라서 AI에 의한 평가가 정말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인증하는 시스템을 만들거나충분한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위암 판정을 받고 사망한항공 승무원에 대해 최근 산업재해가 인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항공 승무원에 대해 백혈병 등 혈액암이산재로 인정된 적은 있었지만 위암과 같은 고형암에 대해 산재가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망한 승무원은 미주, 유럽 노선을 오고가며북극항로에서 오는 우주방사선 노출량이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누적 피폭 방사선량이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위암과 우주방사선의 상관관계가 밝혀진 바가 없다고 주장했지만,근로복지공단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항공사가 사용하는측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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