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드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36살 남성 김길수 도주 사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이웅혁]
안녕하십니까?
앞서 저희 기자도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는 걸 보면 계획범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번 사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웅혁]
일단 법무부 교정본부의 계호의 실패다, 이렇게 요약이 되고요. 지금 계획성이 농후한 것은 과거 사례에도 예를 들면 구속되거나라고 하는 경우에 목걸이를 삼킨 경우도 있었고요. 또는 칫솔을 삼켜서, 또는 손톱깎이까지 삼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일정한 외래 진료를 외부 진료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의 공간을 이용을 해서 교정시설 바깥으로 도주를 하겠다라고 하는 기회를 만드는 이런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사안도 지금 특정적인 이물질을 삼킨 점. 지금 보도 등에 의하면 숟가락을 삼켰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라고 본다면 이 상황을 조금 더 면밀하게 법정에서 제시하는 보호 장비를 활용을 좀 더 철저히 하고 또 화장실을 이용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교정공무원이 밀착 계호를 했어야 되는데 결론적으로 보게 되면 이와 같은 철저한 계호의 실패가 이루어졌다. 즉, 계호의 실패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큰 틀에서 보게 되면 하루이틀 사이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하루이틀 사이에 검거가 되지 않으면 장기 도주의 우려가 생기는 것이 과거의 경험치기 때문에 아마 지금 교정당국과 경찰 측에서도 집중적인 추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감시도 허술했던 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있으셨는데요. 지금 계획적인 도주극이라면 도주의 목적이 있을 것 아닙니까? 단순 탈주일 수도 있겠지만 그전의 범죄에 대해서 신고자나 그밖에 다른 사람에 대한 보복 우려는 없을까요?
[이웅혁]
그러니까 이 사람이 현재 구속되었던 범죄 혐의가 무엇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단 특수강도의 혐의로 구속이 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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