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칭다오 맥주 수입사가 국내용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 측은 수입한 맥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출고 전 모든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기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고 조만간 공식적인 현지 공장 실사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서는 칭다오 맥주 공장 노동자 한 명이 하역 작업 후 트럭에 남은 맥주 원료에 방뇨했고, 이 모습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또 다른 노동자가 유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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