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이벤트 대상이 아닌 고객들에게도 할인 쿠폰이 지급된 것에 대해 이미 쓴 쿠폰에 대해서는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올리브영은 온라인몰 첫 주문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수많은 이용자들이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쿠폰을 다운로드했다.
그런데 대상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누리꾼들은 "첫 구매 아닌데도 쿠폰이 다운로드 됐다", "담당자 실수인 것 같다", "오류인 것 같은데 쓰지 말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쿠폰 발급을 위한 링크 접속이 막혔다.
올리브영 측은 뉴시스를 통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한 온라인몰 쿠폰이 내부 직원 실수로 가입 고객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쿠폰을 사용한 주문 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취소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운로드 후 사용하지 못한 쿠폰의 경우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I 앵커: Y-ON
자막제작: 박해진
YTN 서미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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