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서 설명했습니다. 물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는데,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선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짧게 악수하며 인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생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 전환을 요청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의 속도전에 민주당은 선거용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지역 여론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각종 사기 의혹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주거지로 알려진 잠실 시그니엘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 2차전지와 반도체 주가 급락 여파로 우리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2,280선도 무너지며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다음 달 9일부터 주요 소주와 맥주 가격을 평균 7% 올리기로 했습니다. 주류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소주 6천 원 시대가 곧 현실화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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