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 회담…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 조율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현지시간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조율 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건설적 대화를 매우 기대한다"고 발언했고, 이어 왕 부장은 "중미간 이견이 있지만 동시에 중요한 공동의 이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문제도 이번 회담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민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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