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닻올린 여 '혁신위'…이재명 "단결은 필승"
청년 여성 정치인과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이 합류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친명계와 비명계가 모두 참석한 간담회에서 단결은 필승이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갑원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서울 당협위원장 3명, 여성 7명, 최연소 위원으로 2000년생도 포함됐는데요. 혁신위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혁신위가 공천 문제도 다룰지를 묻자 인 위원장은 "자신의 책임은 바른 기초를 다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공천 이런 것까지 앞서나가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천의 기본적인 방향은 고민할 수 있지만, 구체적 공천에 관해선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비슷한 해석이십니까?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비윤, 친이준석·친유승민계 인사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인 인위원장, "제가 쓴소리 많이 할 거다.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하태경 의원은 유승민, 이준석 두 사람이 당장은 당을 나가지 않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해제하고 당협위원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 주장했는데요. 이건 어떻게 들으셨나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도시락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면서 필승을 위해선 단결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총선 승리에 이르기 위해선 이른바 가결파 징계를 둘러싼 내홍을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담긴 발언으로 해석되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내일(17일)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의 의지를 보여줄 가늠자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만큼 막판까지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남·충청 출신 인사를 안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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