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우리 시장도 일제히 하락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송치한 카카오 주가도 미끄러져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 주식 창 열어보신 투자자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고요?
[기자]
네, 간밤 미국 증시 영향 탓에우리 시장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는데요.
코스피는 어제보다 1.58% 내린 2,325.82에 장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이보다 더 떨어져서 2,305.39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보다 2.49% 내린 751.64로개장했는데, 지금은 -3.58% 빠졌습니다.
덩달아 원 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3.7원 오른 1,353.4원에개장했는데 지금은 1,359.30원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함께10년물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5%대로 급등하는 등악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겁니다.
여기에 최근 영풍제지 사태 이후 미수금이 급증하고 반대매매 역시 역대 최대치로 폭등하면서 우리 시장 불안 요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된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하한가로 개장했고,이번 사태로 5천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한키움증권도 약세입니다.
엔터주들 역시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투약 의혹이라는 악재를 맞아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시세 조종 혐의로 카카오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다고요?
[기자]
네,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 오전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를 비롯한 직원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의 송치 여부도 관심이었는데, 일단은 금감원에서 추가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카카오 법인과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중략)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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