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공장 복제 시도 전 임원…추가 혐의 포착
삼성전자 전 임원이 반도체 공장 설계 도면을 빼돌려 구속기소 된 것과 관련, 경찰이 핵심 기술과 인력을 추가로 유출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삼성전자 상무 A씨 등 10여 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중국 반도체 공장에 삼성전자의 공정 기술을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헤드헌팅 업체를 차려 반도체 엔지니어 등 공정별 전문가 수백명을 중국 공장으로 보내 인력을 유출한 혐의도 있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줄곧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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