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사막의 다보스 포럼' 참석…카타르 방문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사막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행사를 끝으로 사우디 일정을 끝내는 윤 대통령은 카타르를 국빈으로 방문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21일부터 나흘째를 맞은 이번 사우디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은 '사막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참석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포럼에서 경제·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의 매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를 주제로 사회자와 대담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끝으로 윤 대통령은 사우디 순방 일정을 마무리 짓고, 국빈으로 초청 받은 카타르 도하로 향합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 도착 이후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찾아, 한국관을 포함한 전시 구역을 참관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5일) 카타르 군주와 정상 회담을 하고 오찬을 함께한 후, 늦은 오후가 돼서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의 사우디 일정은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에 집중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앞서 '디리야 유적지'를 찾아 사우디 정부와 디리야 개발 프로젝트을 논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을 갖고 건설, 에너지를 넘어 양국 협력 분야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과 미래 기술 파트너십 포럼,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순방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앞서, 1980년 이후 43년 만에 44개 항으로 구성된 한-사우디 공동성명도 채택했는데요.
대통령실은 국제 현안의 공통된 입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담은 가장 포괄적인 공동성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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