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YTN 지분 매각 과정이 온통 의혹투성이라며 방송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국회 국정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반성 없는 정권의 전방위적 방송 장악 시도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대 주주로 발표된 유진그룹 회장은 과거 특수부 검사에게 내사 무마를 대가로 뇌물을 공여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부도덕한 자본으로 방송을 사유화하겠다는 이동관 방통위의 결정은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YTN 매각 과정에 대통령실과 정부가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헐값 매각 등 배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권의 방송 사유화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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