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당무에 복귀를 하면서 당내의 가결파들을 징계를 할지 말지 이런 논란과 관련해서 ‘안돼요, 안돼. 우리에게 놓인 이 작은 차이를 우리는 극복하고 단결하고 단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곁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정청래 수석최고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런저런 해석이 뒤따라 붙고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와 정청래 수석최고의 발언의 이 결이 많이 다르잖아요. 이것과 관련해서 여권에서는 무언가 이재명 대표와 저렇게 징계를 해야 한다고 외치는 정청래 최고 간의 무언가 이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이런 관측과 해석이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어떻습니까?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개딸로 불리는 분들은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5적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단합은 무슨 개뿔.’ 이런 이야기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 박성민 최고 한 말씀 하시죠.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이것은 더 이어갈 논란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재명 대표께서 복귀 첫날에 첫 메시지로 왈가왈부하지 말자고 말씀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이 논란을 더 이어가 봤자 더 좋을 것도 없고 이 논란은 여기서 끝내자. 이렇게 저는 대표께서 강조하시고 당부하신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당인이라면, 당원들이라면 그리고 당에서 무언가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표의 뜻을 저는 존중해야 하고 거기에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 시점 이후부터, 그러니까 대표께서 가결파 징계 여부 이런 것들을 두고 내부 분란을 더 이상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하신 말씀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그 의견을 존중하고 따라가야 하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가 만약에 누군가를 색출하고 또는 징계 청원이 올라왔다고 해서 누군가를 징계하고 그런 행위들이 이어지게 된다면 당내의 폐쇄성만 강화될 뿐이지 선거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당내 민주주의만 해칠 뿐이라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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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