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유명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에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 등 3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선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이 씨 등을 직접 불러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중순쯤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마약류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해왔습니다.
또, 이 씨가 이번 사건 연루자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함께, 3억5천만 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면서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이송받아 함께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 씨 측은 같이 수사 선상에 오른 재벌가 3세나 연예인 지망생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면서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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