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등학교서 집단폭행…피해자 부모 "촉법소년이라 원통"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군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쉬는 시간마다 동급생 10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A군의 명치 등을 때리고, 수시로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주거지 인근에 게시물을 붙여 "아들이 가해자들과 마주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촉법소년이라는 게 너무 원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긴급심의제를 활용해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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