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지지세 회복 방안을 고민 중인 국민의힘이 혁신위원장 인선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챙기기에 집중합니다.
단식 회복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인데, 비명계 해당행위자 징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당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원장 인선을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애초 '김기현 2기 지도부'는 주말인 오늘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일 최고위를 통해 혁신기구 출범을 공식화하겠단 계획이었습니다.
인물난 속에 외부인사를 위주로 물색해 왔지만, 아직 첫 단추인 혁신위원장 인선을 매듭짓지 못하고 후보군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인데요.
오늘 안으로는 인선 발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김 대표가 내일 아침 지도부 회의 발표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론 등이 촉발된 가운데 대책의 첫 단추인 혁신위 출범부터 잡음이 나온다면, 치명상이 큰 만큼 고민이 깊을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당내에서 늦더라도 제대로 띄워야 한다는 신중론이 일부 나오는 배경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엔 앞서 대통령실과 여당이 협의한 대로 주 1회로 정례화하기로 한 고위 당정협의회가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에너지·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등 경제 대응 방향을 두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던 고위 당정 협의회가 10개월 만에 국회로 자리를 옮긴 건 당이 정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죠.
이재명 대표가 단식 회복 치료를 마치고 내일부터 당무에 복귀하죠?
[기자]
네.
민주당은 내일 이재명 대표가 예정대로 국회로 출근해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식 끝에 건강이 악화해 입원한 지난달 18일 이후로 35일 만에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는 셈인데요.
다시 일선에 나서는 이 대표 앞엔 당 안팎의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최대 과제는 앞선 체포동... (중략)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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