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상전 연기 권유 질문에 "이스라엘과 논의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연기 문제를 이스라엘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권장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즉각 바이든 대통령이 '그렇다'라고 답한 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계획에 관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주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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