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인근 23개 지자체가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오늘(20일) 울산 중구에서 출범식을 열고 주민 보호 대책 마련과 불합리한 원전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결의문에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예산 지원 방안 마련 이행,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거주 주민의 동등한 보호와 지원 적극 실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원전 정책 추진에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참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행정협의회는 출범식이 이은 정례회에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를 1대에 이어 2대 임원진으로 선출했습니다.

김영길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회장은 "행정협의회 출범으로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과 주민 보호 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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