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총선 100일 남을 때까지 변화를 거부하면 사람들이 같이 죽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적어도 보수가 이 당의 형태로 선거를 치르는 결심을 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 그때쯤(100일 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당선된 보궐선거 패배 후 치러진 2012년 4월 총선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비대위원을 지냈을 때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다 의문을 가졌다. 아무리 박근혜 비대위원장이라 하더라도 100일밖에 안 남았는데 바꿀 수 있을까 했는데, 했다. 그러니까 저는 그때 많은 걸 옆에서 보면서 배웠고 지금도 아무리 위기가 와도 정당이 한 100일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선거 분위기 반전시킬 수 있다는 걸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D-100일까지) 남아 있는 거는 80일이다. 대통령께서 용쓰고 혼란기를 더 겪고 하시는 건 자유지만 (총선) 100일 남은 순간까지 경각심이 없고 이렇게 뜨뜻미지근하게 움직이시거나 아니면 변화를 거부하신다면 그때부터는 사람들이 같이 죽어주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이준석: 아무리 박근혜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이라 하더라도 100일밖에 안 남았는데 바꿀 수 있을까 했는데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그때 많은 걸 옆에서 보면서 배웠고. 지금도 아무리 위기가 와도 정당이 한 100일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선거 분위기 반전시킬 수 있다는 걸 전 믿어요.
◇ 박지훈: 그런 의미에서 80일을 말씀하신 건가요?
◆ 이준석: 그러니까 남아 있는 거는 80일이다. 대통령께서 용쓰고 혼란기를 더 겪고 하시는 건 자유인데요. 100일 남은 순간까지 경각심이 없고 이렇게 뜨뜻미지근하게 움직이시거나 아니면 변화를 거부하신다면 그때부터는 사람들이 같이 죽어주고 싶지 않을 걸요?
AI 앵커ㅣY-GO
자막 제작 | 박해진
YTN 정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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