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많은 빚을 내서 집을 사는 이른바 '영끌족'에게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연 1%대 금리 시대가 금방 오기 어려우니 무리해서 집을 사지 말라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한국은행 총재로서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 지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더라도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고 레버리지해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 생각이, 금리가 다시 예전처럼 1%대로 떨어져서 비용 부담이 금방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경고를 드리겠습니다. 여러 경제 상황을 볼 때 금리가 금방 조정돼서 금융 부담이, 집을 부담해서 샀을 때, 금융 부담이 금방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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