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인들이 전라북도 남원에서 고향의 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덴마크와 벨기에,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입양인과 입양인 가족 등 30여 명은 어제부터 1박 2일간 남원시 수지면 홈실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고추장 담그기와 전통 악기 배우기, 전통 놀이를 체험한 뒤에 국악 공연 관람, 한식 만찬 행사도 같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곳은 한국 여성들로만 이뤄진 '배냇'이라는 작은 모임인데, 이들은 5년 전부터 해외 입양인들의 뿌리 찾기와 모국 체험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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