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별세…향년 92세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이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 화백은 올해 2월 자신의 개인 소셜 네크워크 계정을 통해 폐암 3기 판정 사실을 알린 뒤 작업에 매진하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박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의 상징과도 같은 화가로, 1950년대 국내 주요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했고, 1960년대부터는 수행하듯 반복해 선을 긋는 '묘법' 연작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백길현 기자 (
[email protected])
#박서보 #묘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