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앤팩트] 전셋값 6개월째 상승세...올해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 / YTN

YTN news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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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전용 84㎡ 전세가 올해 초 비해 4억 원 올라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2억 원 올라…9억 원 회복
서울 매물 부족…전국 전셋값 한 주 만에 0.09%↑
"전세대출금리 최근 3%대까지 인하…수요 늘어나"


전세 대출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영향이 뚜렷해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전세 거래 비중은 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전셋값 올해 초와 비교해서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대단지 아파트가 모여 있는 서울 송파구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5천여 가구가 모여 있는 잠실 아파트인데요.

전용면적 84㎡ 전셋값이 최근 12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초 8억 3천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억 원 가까이 오른 겁니다.

인근에 만 세대가 모여 있는 다른 아파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같은 면적 아파트 전셋값이 올해 초 7억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9억 원을 회복했습니다.

10개월 사이에 2억 원 가까이 오른 겁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6개월째 상승세입니다.

상승 폭은 지난주 0.16%에서 0.11%로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 지역의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9% 올랐습니다.


전셋값 상승 폭이 두드러지는 서울의 경우 매물도 올해 초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면서요?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업체 아실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올해 1월 5만 건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매물은 3만여 건까지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올해 초 서울 아파트값이 급락하면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물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세 거래 비중은 전체 62%로 2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전세사기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상승 영향으로 거래 비중이 47%까지 급감했지만 다시 전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겁니다.

지난해 최고 연 6%대까지 상승... (중략)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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