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13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8천여 명과 재외동포 선수단 천5백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등 총 49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룹니다.
특히 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입니다.
오늘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이라는 주제로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활용한 마당놀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경기장 70곳을 중심으로 안전과 숙박, 교통, 문화행사 준비를 마쳤고, 4천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만6천 명에 달하는 도민 응원단 준비도 마무리했습니다.
YTN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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