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롯데 자이언츠,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
지난봄 전력 보강 후 1위까지 꿰찼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끝내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때 1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불명예를 안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가을야구를 향한 각 구단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민훈기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봄만 해도 단독 1위까지 기록했던 롯데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결과인데요. 지난 4월까지는 성적이 좋았거든요?
특히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예년과는 사뭇 다른 행보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과의 장기 계약 체결은 물론, 외부 FA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는데요. 그동안 FA 시장에서 소극적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뒤집는 결과물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감한 투자가 빛을 보는 듯했던 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5월부터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고,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차츰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흔들리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지난 8월에는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건강 문제였습니다만, 사실상 경질이란 평가도 많았는데요. 롯데에서의 리더십의 부재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
하지만 희망의 불씨도 남겼습니다. 토종 선발진의 두 축인 선수들의 병역 문제가 해결됐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 신예 선수들도 발굴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롯데가 불명예 기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한편 기아는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을 견인하는 건, 선발투수 양현종 선수인데요.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 남아있다고 보시나요? 기아의 진출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3, 4, 5위의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두산과 NC, SSG 세 팀은 이미 가을 전쟁이 시작됐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정규시즌 3, 4, 5위 경쟁이 이렇게까지 치열한 이유는 뭔가요?
한편 정규시즌의 꼴찌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삼성과 키움, 한화 3팀은 기필코 꼴찌만은 막겠다는 각오인데요. 치열한 꼴찌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한편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 선수는 지난 10일 메이저리그 진출 전 마지막일 수도 있는 타석을 소화했는데요. 이때 벌떡 일어나 박수까지 치며 응원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푸틸라 단장이었는데, 이 장면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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