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이·팔 전쟁에 "선제적 리스크 관리 안하면 국민 피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점검 회의에서 한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러 국가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사안인 만큼 사태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국제사회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아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모든 관계 부처는 논의되는 사안을 토대로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우리 국민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주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경제, 안보적 함의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분석해서 보고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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