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아파트에 레미콘 원자재로 인증받지 않은 재사용 순환 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인천 검단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보면, 레미콘 원자재로 사용된 골재에 순환 골재로 추정되는 골재 또는 일부 풍화암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표면 분석 결과 콘크리트 내부에 20mm 이상의 구멍과 빈틈이 눈으로도 확인됐고, 주거 동 내벽 콘크리트 강도가 저층부는 기준치의 80.3%, 고층부는 82% 수준에 그쳤습니다.
또 구조 안정성 평가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은 안전 문제로 당장 사용을 멈춰야 하는 E등급을, 1블록 주거 동 7개 동 가운데 3개 동은 긴급 보강 공사가 필요한 D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종식 의원은 골재 품질 부실 문제까지 확인됐다며 관급자재 관리 부재에 대해 시공사인 GS건설과 발주처인 LH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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