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주택' 보증사고 작년 3배…전체 22% 미반환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깡통주택' 5곳 중 1곳에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보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채비율 90%를 초과하는 주택의 보증 사고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1조3,941억원입니다.
이는 전체 보증 사고액의 75.3%로, 부채비율 90% 초과 주택의 보증 사고율은 22%로 파악됐습니다.
깡통주택의 보증 사고율은 1년 6개월 새 3배 가까이 늘었는데, 피해 대상자에 청년층이 많아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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