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여성들의 목을 조르고 휴대폰을 빼앗는 등 범행을 저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성범죄를 목적으로 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PC방에서 한창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10대 A 군을 형사 2명이 양팔을 붙잡고 끌고 갑니다.
이틀 동안 여성 3명의 목을 조르고 범행을 시도한 혐의로 긴급 체포한 겁니다.
A 군은 검거 하루 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여성의 목을 졸랐습니다.
피해 여성이 기절하자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40분 전에는 인근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여성을 목 졸랐습니다.
피해 여성을 목 조른 뒤 끌고 가던 A 군은 다른 사람과 마주치자 곧바로 도망쳤습니다.
A 군은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5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도 10대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승용차의 전면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아침 7시 반쯤, 서울 응암동에 있는 도로에서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가로수까지 들이받은 겁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오토바이 운전자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상가 겸 주택건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윤원식
영상편집;김민경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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