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구름많고 선선한 가을…동·남해안 제주 비
[앵커]
주말인 오늘 내륙은 구름많은 가운데,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내일 낮까지 비가 내릴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다시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아침 공기는 약간 쌀쌀했지만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요.
지금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활동하기 좋습니다.
분명 오늘 아침에는 쌀쌀했습니다.
아침 서울 기온이 11.9도에서 시작을 했고요.
또 낮 동안 서울은 23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고, 그 밖의 지역 한낮 기온은 춘천과 대전, 전주가 대구 22도, 부산 23도로 오늘 일교차가 10~15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늦은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에 5-40mm, 영동에 5-30mm, 경북동해안과 남해안 곳곳은 적게는 5mm, 많은 곳은 20mm 안팎이 되겠고요.
이들 지역의 비는 일요일인 내일 낮까지 오락가락 하겠고, 내륙은 내일도 구름만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글날 연휴에는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당분간 해안가에서는 강한 너울이 예상되는데요.
높은 물결이 일면서 인명사고도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해안가 인근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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