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여곡절 끝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따져볼 쟁점도 많았는데요. 여야 의원들 막말과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날 선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한 대목 잠시 보고 오시겠습니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동창업자인 공훈의 씨가 협약하고 후보자께서도 지원하신 곳입니다. 그렇게 거짓말 하시면 안 됩니다.]
[김행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거짓말 한 적 없고요.]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끼어들지 마시라고요. 아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정경희 / 국민의힘 의원(국회 여성가족위 여당 간사) : 국무위원이 될 후보자인데 거기에 대고 끼어들지 말라는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발언 시간, 지금 하시는 말씀도 그래요. 제 의사 진행 발언 시간입니다. 끼어들지 마세요. 예의를 지키세요. 기본적으로. 야!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켜요. 어디다 대고 한 마디로 이름을 부르면서…. ]
[김행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제가 언론과 정당과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저를 픽업을 해서 이 자리에 갖다놨다고….]
김행 후보자 청문회 겨우겨우 열렸고요. 또 시작부터 자료 제출 때문에 공방이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하면서도 야, 조용히 해, 많이 컸다. 이런 고성이 난무하는 청문회였어요. 오늘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김근식]
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여야가 합의해서 청문회가 열리기는 했는데요. 저도 지켜보면서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를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나.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도 사실은 인사청문회를 형식적으로 했습니다마는 결국 여야가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경우가 열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 그래서 또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결재를 해서 임명했고요.
지금도 윤석열 정부에서도 그런 똑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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