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유류세 인하, 12월까지 연장 적극 검토" / YTN

YTN news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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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두 달 정도 연장해 오는 12월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로 2개월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뒤 올해부터 휘발유 인하 폭을 25%로 일부 환원했고 이후 추가로 두 차례 더 연장했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국제에너지 가격, 국민 부담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부담 문제가 정책 고려사항 중에 우선적인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기존의 1.4%를 유지하고 있다며 10월부터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고금리 지속과 주요국 경기 둔화 등 하방 요인을 고려해도 하반기 경기 회복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는 '상저하고' 전망을 고수했습니다.





YTN 오인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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