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2차 방류 상황과 정보를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등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외교적 파장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센터장님. 아까 특파원 연결했을 때 오전 10시 18분부터 해양 방류 시작됐으니까 6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1차 때도 같은 질문을 했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일본의 시간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진구]
그런 것 같아요. 지난 8월달에 올해 안에 4번에 걸쳐 방류를 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3만 1200톤 정도를 방류하겠다고 했고 1차로 7800톤 방류가 끝났거든요. 그리고 도쿄전력이 어제 발표한 거에 의하면 3일에 또 다시 한 번 시험적으로 오염수 1톤을 해수 1000톤으로 희석해서 또 농도를 측정해 보니까 삼중수소의 농도가 기준치 이하였다.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예정대로 도쿄전력을 포함해서 일본 정부, 일본 측이 계획한 대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몇 번을 본 숫자인데도. 총 7800톤. 모두 저장량에 들어 있는 양이 133만 9135톤입니다. 우리 정부가 일일 브리핑 하면서 지금 방류 이후에 오염수 측정 과정에 한국이나 다른 국가 참여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런 부분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조진구]
글쎄요, 이제 정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미 IAEA가 현장에 사무소를 놓고 있었고 또 충분히 우리 정부하고 협의도 하고 정보를 전달한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요청한 대로 아마 해 줄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능성이 낮다고 보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계속해서 투명성을 강조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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