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아 파독 근로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파독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24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하는 과정에 파독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가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낯선 환경과 위험한 현장 속에서의 가족과 고국에 대한 책임감이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마친 뒤에는 파독 근로자들의 근무 생활이 위대한 한국인의 산업사이고 이민사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파독 근로자만을 초청해 오찬을 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대통령실은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동포들을 모국이 따뜻하게 챙기고 보듬어야 한다는 대통령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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