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 여행 위해 임무 수행 중"…해경 현장점검
[앵커]
최근 흉기 난동을 비롯해 묻지 마 범죄가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경비가 강화됐는데요.
뱃길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면서 해경도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여객터미널.
고향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대합실이 가득 찼습니다.
인파 주변으로는 무장한 경찰들이 주위를 살피며 돌아다닙니다.
해경 특공대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강력범죄나 피해가 있을 경우에는 저희 해양경찰로 신고해 주시면 됩니다."
일부 대원들은 대합실을 지키고, 나머지는 손님을 태우는 배들을 둘러봅니다.
흉기소지 의심자나 이상행동자에 대해 선별적 검문검색을 하기 위해섭니다.
경비정도 바다 위를 둘러보며 감시체계를 유지합니다.
"해양경찰은 유동 인구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국민들께서 안전한 바다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은 이런 모습에 낯설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든든하다고 말합니다.
"안심이 되죠. 해경들이 와서 점검하고 돌아가면. 그런 사고가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 번씩 와서 점검을 하면 안심이 되죠."
해경은 추석 연휴 기간 통영과 부산, 인천 등 전국 여객터미널 11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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