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사 사망' 관련 학부모 연휴 이후 소환 예정 / YTN

YTN news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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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 사건과 관련해 당시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들이 추석 연휴가 끝나고 경찰에 소환될 전망입니다. 관련해서 김성수 변호사와 사건 사고 소식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고 이영승 교사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학부모 측은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교사가 먼저 주겠다고 했다는 건데 변호인 측, 그러니까 고 이영승 교사 변호인 측에서는 달라는 명시적인 요구가 없더라도 달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 겁니까?

[김성수]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드리면 일단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사건 자체가 아이가 미술 시간에 페트병 자르는 작업을 하다가 손을 다치는 그런 사고가 있었다고 해요. 그 당시가 2016년 6월경입니다. 그다음에 이영승 교사가 군대에 입대하게 돼요. 그게 2017년 2월이고. 2017년 2월에도 그렇고 이 아이가 손을 다쳤기 때문에 관련해서 치료에 대한 치료비가 나가는 그런 절차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중간중간에 계속 학부모분과 연락을 하면서 지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었고.

그다음에 2018년 12월경에 이 학부모가 이영승 교사가 입대를 하고 군대에서 제대했지 않습니까? 현재 제대했다고 들었다, 이런 취지로 연락을 한번 하고. 2019년 2월 18일에 아이가 손을 다친 것과 관련해서 1차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연락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이영승 교사가 이 부분 관련해서 제가 죄송한 마음에 50만 원씩 열 달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문자메시지를 한 게 나오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학부모 측에서는 이게 자발적으로 준다고 해서 받은 것이지, 뭔가 강요에 의해서 받은 것이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고. 이영승 교사 유족 측 변호사 입장에서는 이 부분 관련해서 강요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지금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실제로 어떤 사실관계인지는 지금 현재 나온 문자 메시지만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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