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덕수 총리와의 면담에서"한국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다음 달북한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는데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관련 내용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을 했는데요. 여기에 보통 축하 외교 사절들을 각국이 보내잖아요. 장관급을 보냈는데 우리나라는 총리를 보냈고요. 북한은 체육상을 보냈습니다. 오늘날보다 직급이 낮죠. 여기에 남북한 간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원곤]
일단은 한국에서 한덕수 총리가 간 것은 그만큼 중국과의 외교적인 공간을 넓히겠다라는 분명한 의도가 있는 거죠. 그간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중국과의 관계는 이른바 상호 존중과 호혜에 입각한 관계를 한다 해서 사실상 일종의 조정 기간을 가진 것은 맞습니다.
이후에도 처음부터 얘기했습니다마는 정부가 그럼에도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조 강화하겠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아주 좋은 기회에 총리가 간 것이고요. 그래서 알려진 것처럼 이미 시진핑 주석과의 대화도 있었다. 그런데 다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이 김일남 체육상을 보냈는데 물론 장관급입니다.
보통 이 정도 수준이 가는 게 특별히 이상하지는 않은데 그간의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보면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예상을 했습니다마는 좀 더 높은 수준의, 일종의 대표단이라기보다 특사단을 보내지 않을까, 그런 얘기가 있었죠. 얘기가 이미 나왔습니다마는 2018년 8월에 있었던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리용남 당시 내각부총리. 그런데 2018년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북한이 적극적으로 대외 관계를 개선해보려는 그런 의도가 있었다라고 판단이 되는데 그럼에도 최근에 북한과 중국 사이의 관계를 보면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7월 27일 있었던 북한이 말하는 흔히 전승절이라고 그들이 부르는 정전협정일이죠.
그때의 분위기 같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92416385309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