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법원의 판단은? / YTN

YTN news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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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에 민주당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정국은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국 현안을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의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결 이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처음으로 입장을 냈는데 이렇게 했습니다. 굽힘 없이 정진을 하겠다, 그러니까 사퇴할 생각 없다, 이렇게 못박은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강윤]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죠. 이 대표 본인이 지난 6월 국회 당대표 연설에서 체포동의안 오면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내 발로 나가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습니다. 기록에도 있고 국민께 했던 얘기고 당시 파장도 컸죠. 어쨌거나 그것을 말을 바꾼 또는 번복한 결과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는 한 번이라도 더 자신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걸 한 번쯤은 더 국민께 양해를 구하고 설명을 하는 그 뒤에 이러이렇게 됐는데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지금까지의 노선을 견지하겠다거나 방금 앵커께서 핵심을 뽑아서 전하셨습니다마는. 그렇게 말을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지더라도 왜 건의를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표 체제 그대로 갈 것이다, 이렇게 못 박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강윤]
자칫 그런 게 국민과 대결하거나 이렇게 비칠 수도 있거든요. 모든 투표의 결과가 갖는 의미는 공무손하게 한번 돌아보는 자세는 어느 측이든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실상의 부결 요청 이후에 가결이 됐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는 계속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리더십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이런 의견이 많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성범]
큰 타격을 입었죠. 말씀하신 대로 결국은 왜 통과됐습니까? 민주당 안에서 적어도 39로 40표 가까이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가 반대해 달라, 부결시켜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에도 불구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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