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 수사단장 군검찰 출석…3번째 소환 조사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오늘(20일) 오후 군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단장이 군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건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이후 세 번째로, 군검찰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박 전 단장 법률대리인은 "'(경찰) 이첩 대상자 8명을 변경하라, 아예 특정하지 말고 넘기라'는 건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차관의 지속적인 요청 사항이었다는 게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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