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에 김태우 선출…민주 "상식 벗어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당원 조사 50%와 일반유권자 조사 50%를 반영해 3명의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전략공천해 이번 보궐선거는 검찰과 경찰 출신 인사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김태우 후보의 구청장직 상실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범죄가 확정된 당사자를 다시 출마시키는 상식을 벗어난 작태를 벌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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