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대가 술에 취해 트럭을 운전하다 관광버스와 충돌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쯤 제주시 오등동 별빛누리공원 근처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관광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기사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기사와 관광객 등 1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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