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이 되면 장병들이 올바른 대적관으로 무장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9·19 군사합의는 폐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개인의 의견이지만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 내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원식 후보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장병들이 올바른 국가관, 대적관, 군인정신으로 무장돼서 군 본연에만 매진하는 군인다운 군인, 그리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드는 데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9.19 군사합의에 대한 군사적 취약성이 그동안 군에서 여러 가지 보완책을 내놓았습니다마는 한번 전반적으로 보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에 보완하겠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관련) 그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여러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를 한 후에 방향을 국민께 말씀 올리겠습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후보자로서 지금 어떻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단, 청문회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필요하다면 제 의견을 밝히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발언은) 청문회장에서 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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