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롬니 의원, 상원 불출마 선언…"새 세대 지도자 위한 시간"
2012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 상원의원이 고령을 이유로 재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미국 정계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올해 76세인 롬니 의원은 성명에서 "재선 임기가 끝날 때면 80대 중반에 접어든다"며 "이제는 새 세대의 지도자를 위한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차기 대선 주자들은 모두 80세 안팎의 고령으로, 업무 능력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83세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81세인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얼어붙은 채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령 정치'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한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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