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취 크림 밀수업체 검거...심각한 부작용 위험 / YTN

YTN news 2023-09-13

Views 1

부산본부세관은 수입이 허가되지 않은 불법 마취 크림과 문신 바늘 등 문신 용품을 밀수입해 판 혐의로 A 씨 등 8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조직적인 밀수와 판매를 위해 회사를 만든 뒤 지난해 8월에서 12월 사이 태국산 문신 용품을 샴푸나 비누 같은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직접 반입하는 이른바 '해외직구' 방법으로 용품 만5천여 점, 시가 7천여만 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 '문신샵'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A 씨 등은 밀수한 마취 크림 등이 식약처 허가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처럼 속였고 수입 가격보다 7배가량 비싼 값이 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해당 마취 크림 분석을 의뢰한 결과 마취 성분 함량이 정상 허가 제품보다 50%가량 많았고 아주 적은 양으로도 피부 변색과 부종, 구토 등 중추신경계에 치명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테트라카인 성분도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91309553549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