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가을비에 더위 누그러져…종일 '선선'
기나긴 더위 뒤로, 오늘은 시원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고요.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닌데요.
차츰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으로 시간당 20~4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까지 영동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 영서중남부와 충청, 호남과 영남 지역 곳곳에도 7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내륙은 10~60mm, 서울과 경기북부로는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머물던 열기를 식혀주면서, 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2.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7도 가량 내려가있고요.
전주는 21.8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자세한 현재 시각 기온을 보시면 대구가 28.4도, 대전 21.9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또 그 밖의 지역 원주가 21.1도, 세종에 2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요.
오후에는 대부분 흐리기만 할텐데요.
동시에 오늘보다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내일 한낮에 서울 28도가 되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계속해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까지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낮기온 30도를 밑돌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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