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나 제3의 장소, 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립된 행사로 간주하고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은 오는 13일까지입니다.
애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포럼 기간에 만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크렘린 궁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RTVI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포럼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만날 것인가?
첫째, 이번 양자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두 번째는 제3의 장소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과 상관없는 독립된 행사로 개최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회담 장소와 시간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일단 블라디보스토크에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곳곳에는 평소와 달리 다수의 군과 경찰 등 보안 인력이 배치됐고 러시아 언론들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유영준
YTN 신웅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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